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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첫 홈런→2025년 350홈런' 강민호 20년 대장정…포수 최초 기록 앞둬

2025-08-09 17:40

강민호
강민호
삼성 강민호가 KBO리그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통산 348홈런으로 대기록까지 단 2개만 남겨뒀다.

2004년 롯데 입단한 강민호는 2005년 4월 28일 수원 현대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100홈런, 2017년 200홈런, 2022년 9월 6일 300홈런을 달성했다. 300홈런은 박경완에 이어 KBO 포수 2번째 기록이었다.

350홈런 달성 시 강민호는 KBO 포수 최초가 된다. 전체 야수 기준으로도 350홈런 이상 선수는 6명뿐이며, 현역에서는 최정, 박병호, 최형우가 있다.


강민호는 8월 8일 현재 통산 2461경기 출장으로 KBO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에서 22시즌을 뛰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총 5차례(2008, 2010, 2011, 2012, 2015년) 시즌 홈런 10걸에도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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