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8일 "김도영이 MRI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부종으로 2~3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도영은 7일 롯데전 5회말 수비 중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다 다쳤다. 당초 근육 뭉침으로 발표됐지만 정밀 검사에서 손상이 확인됐다.
작년 MVP 김도영의 햄스트링 악연은 계속되고 있다. 3월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재활했고, 5월에는 오른쪽 햼스트링 손상으로 두 달 이상 결장했다.
지난 2일 복귀한 김도영은 3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29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306, 7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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