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9163720021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8일 한화전에서 LG는 연장 10회 2-1로 승리했다. 당시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좌중간 2루타에도 대주자 손용준이 홈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서 멈춰섰다.
염 감독은 9일 경기 전 "1사 상황에서는 2, 3루 중간에 서 있다가 타구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주루의 기본"이라며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제 실수가 첫 번째"라고 자책했다.
이어 "주루 코치도 미리 시그널을 줘야 했고, 어린 선수인 손용준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야 했다"고 지적했다.
염 감독은 "계속 손용준을 보고 있었는데 2, 3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라"며 "반 이상 나와서 서 있다가 잡히면 2루로 돌아가고, 빠지면 홈까지 들어오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루 코치들도 잔소리를 들었다"며 "이런 디테일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LG는 손용준을 2군으로 내리고 최승민을 1군에 등록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전날 실수 때문이 아니라 외야 대주자와 대수비용 선수가 필요해서"라고 해명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91642230019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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