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6일 "류현진이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해 회복을 위해 1군에서 말소 조치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2번 정도 건너뛴 후 재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5일 대전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⅔이닝 동안 8개 안타와 2개 사사구를 허용하며 3개 삼진을 잡아냈지만 4점을 실점했다.
1회에는 kt 안현민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한 류현진은 이날 한화가 0-7로 완패하면서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요원 5명 중 류현진과 문동주가 현재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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