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시타 행사에서 게리 플레이어, 프레드 리들리 회장,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의 모습.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242507741dad9f33a291463125127.jpg&nmt=19)
마스터스는 한국시간 4월 10일 오후 8시 25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잭 니클라우스(85), 톰 왓슨(75·미국), 게리 플레이어(89·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마스터스는 1963년부터 일부 연도를 제외하고는 원로 선수들의 개막 기념 시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티샷한 뒤 오른 다리 들어 올리는 게리 플레이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252603542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이들 세 명의 시타자는 마스터스 우승만 합해 11회(니클라우스 6회, 플레이어 3회, 왓슨 2회), 출전 횟수는 140회에 달하는 '살아있는 골프 역사'다.
본 대회에서는 95명의 선수가 경쟁을 시작했으며, 첫 버디의 주인공은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였다.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잭 존슨과 크리스 커크(미국)가 4번 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이비스 라일리의 1번 홀 티샷.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261606471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이번 마스터스에는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했다. 안병훈이 오후 10시 25분 패트릭 리드, 맥스 그레이서먼(미국)과 함께 출발했고, 김주형이 오후 11시 26분 조던 스피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조를 이뤘다. 임성재는 브룩스 켑카, 러셀 헨리(미국)와 11일 오전 1시 50분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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