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연천 미라클은 2015년 창단부터 연천군의 지원을 기반으로 프로에 실패한 야구 선수들에게 재도전에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독립리그 참가와 꾸준한 팀 성적으로 롯데 손호영, 한화 황영묵 등 프로선수 배출에 노력했다.
연천군의 지원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액돼 우수선수 20명을 대상으로 합숙비와 훈련비 일체를 지원함과 동시에 더 좋은 훈련 환경과 혜택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선수들은 연천군 체육회와 공동으로 관내 리틀야구 일일 코치, 독립리그 홈경기 이벤트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참가를 통해 지역 연고로 하는 구단이 없는 주민들을 하나로 만드는 매개체 역할 하고 있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창단부터 유일하게 지자체 지원으로 운영하게 되어 이렇게 꾸준히 성장할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함께 앞으로도 노력하고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독립리그의 선구자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해 연천 미라클은 1월부터 연천에서 체력 훈련을 시작했고, 경남 거제시와 일본 오카야마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동해 2025년 시즌전 막바지 담금질로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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