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토)

야구

토론토, 텍사스에 '뺨 맞고' 보스턴에 '화풀이'...류현진은 투구수 때문에 5이닝 못채워, 4.2이닝 무실점 '역투', 채프먼 끝내기 3루타

2023-09-18 09:54

류현진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안방에서 4연패 싹쓸이를 당하는 수모를 당한 뒤 보스턴 레드삭스에 화풀이하며 3연승 싹쓸이를 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3 메이저리그 홈 경기서 9회말 맷 채프먼의 끝내기 3루타로 3-2 승리를 거두고 3연승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다시 2위가 됐다.

채프먼은 이날 2-2 동점인 상황에서 9회말 장쾌한 홈런성 3루타를 쳐 1루주자 카반 비지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토론토는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의 투구수를 조정하고 있다. 80개를 던지고 나면 무조건 바꾼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이날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4.2이닝동안 83개의 공을 뿌리며 6개의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초 2사 1, 2루에서 이미 가르시아에 마운드를 넘겨주고 물러났다. 가르시아가 후속타자를 잘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볼넷 2개와 탈삼진 2개를 기록한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62로 낮아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