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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대세 상승기?' kt, 벤자민 호투+대타 강백호 2타점 쐐기타로 뷰캐넌의 삼성 누르고 첫 4연승 휘파람

2023-05-27 18:30

kt위즈가 삼성라이온즈를 누르고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kt가 벤자민의 호투와 대타 강백호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kt위즈 자료사진]
kt가 벤자민의 호투와 대타 강백호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kt위즈 자료사진]
kt는 27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13안타를 집중하는 타선을 앞세워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로 나선 삼성을 5-2로 눌렀다. 이로써 kt는 지난 24일 수원 키움전 이후 4연승이자 올시즌 첫 4연승으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2회말에 삼성 강민호에게 1점 홈런(시즌 6호)을 맞았으나 5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타선도 최근 완연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삼성에서 FA로 이적한 김상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비롯해 박병호 장성우 오윤석이 멀티히트, 3회에 대타로 나선 강백호가 2사 2, 3루에서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 들이는 좌중간 2루타로 쐐기타를 날렸다.

반면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이 초반부터 집중타를 맞으며 4이닝 11피안타 1볼넷 3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kt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김민혁의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올린 뒤 김상수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기분좋게 앞서 나갔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시즌 6호 1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3회에 4회에 연거푸 실점을 하면서 추격에 동력을 잃고 말았다.

kt는 1점차로 쫒기던 3회초 2사 2, 3루에서 대타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으 누디 4회에는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삼성은 5회에 이태훈 볼넷, 이재현 좌전안타, 김현준의 좌중간안타로 무사 만루로 빅이닝 기회를 잡았으나 윤정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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