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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매수 혐의 FC 바르셀로나, 최악의 경우 팀 해체

2023-03-17 14:37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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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가 유럽 무대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위법 혐의 때문이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검찰에 의해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스페인 심판 위원회 전 부회장이 소유한 회사에 약 98억 원을 지불한 정황이 포착됐고 부패, 스포츠 사기, 불공정 거래법 위반, 허위 문서 작성 등으로 기소됐다.

벌금형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나 최근 스페인 매체 <라 섹스타>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의 승점 박탈, 2부 강등 징계 처분이 보도된 가운데 극단적인 경우 구단이 해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UEFA가 증거에 따라 행동할 권리가 있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UEFA 주관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를 배제해 패널티를 줄 수 있다.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UEFA 주관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를 퇴출할 수 있다"라고도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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