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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가대표 정철원은 233.3% 오른 1억원, 홍건희는 3억원에 계약…두산베어스, 이영하 제외한 50명과 재계약 마쳐

2023-01-26 14:28

두산베어스 주요선수 연봉계약 현황[사진 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주요선수 연봉계약 현황[사진 두산베어스]
두산 베어스(대표 전풍)이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학폭으로 재판 중인 투수 이영하를 제외한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팀 내 최고 인상은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강승호로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73.9%)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강승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264, OPS(출루율+장타율) 0.709, 10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최고 인상률은 2018년에 입단해 뒤늦게 기량을 꽃피우며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투수 정철원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33.3%인 7000만원이 인상됐다.프로야구 두산(사장 전풍)이 26일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강승호는 기존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73.9%)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철원은 2022시즌 58경기에서 4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특히 정철원은 23홀드로 KBO 데뷔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우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발탁돼 기쁨이 배가 됐다.

투수 가운데 최고 인상액은 지난 시즌 선발로 마운드의 한 축을 지킨 곽빈이 안았다. 곽빈은 6500만원에서 7500만원 인상된 1억4000만원으로 계약을 해 115.4% 인상됐다. 27경기에서 147⅔이닝 8승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역시 WBC에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 홍건희는 3억원, 투수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고교시절 학교 폭력으로 재판이 진행중인 투수 이영하는 미계약 보류로 분류해 추후 협상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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