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무시무시하다' 마차도-소토-벨-타티스 주니어

2022-08-06 23:12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무게감만 따져 봐도 어마어마하다.

상대 투수들은 숨돌릴 시간이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LA 다저스를 타도하기 위해 또 일을 저질렀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MLB 특급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영입, 선발 투수진을 보강했다.

이번에는 타선을 보강했다. 후안 소토와 조쉬 벨을 데려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소토와 벨의 가세로 샌디에이고는 NLB 최강의 타선을 구축했다.

여기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복귀하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기존의 매니 마차도가 건재하고, 김하성도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공격력이 나아졌다. 여기에 제이크 크로넨워스까지 버티고 있어 상대 투수들에게는 '악몽'이 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다저스에 13.5경기 뒤져 있다.

다저스를 따라잡기는 무리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는 무난하게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걸기 위해 소토와 벨을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려면 어차피 다저스의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소토, 벨 영입은 샌디에이고의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다르빗슈,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가 플레이오프에서 제몫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타티스까지 가세한 샌디에이고 타선이 어떤 화력을 뿜을지 기대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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