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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가영 107점. 10연타, 6연타 몰아치기. 스롱, 백민주도 1위로 32강행-LPBA 챔피언십

2021-09-15 22:29

김가영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2큐 58점을 기록, 107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2강전에 진출했다.

조 1위로 32강전에 나서는 김가영(왼쪽), 스롱 피아비
조 1위로 32강전에 나서는 김가영(왼쪽), 스롱 피아비

김가영은 15일 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 전에서 14이닝 10연타 40점, 18이닝 6연타 18점 몰아치기로 총 107점을 획득, 여유롭게 64강전을 통과했다.

스롱 피아비와 백민주도 66점과 58점을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 서바이벌 전에 나서게 되었다.

히가시우치, 전애린, 이우경은 조2위를 차지,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32강이 유력시 되었던 챔피언십 3회우승의 임정숙은 스롱과 이우경에 이어 3위, 탈락했다.

3쿠션 1세대로 세계 대회 3위 경력의 박수아도 김가영, 히가 틈새에 끼어 고생하다가 탈락했다. PQ라운드에서 1위 할 때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톱20 근처의 선수가 대거 몰려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였던 백민주, 전애린, 서한솔, 박지현 조에선 백민주와 전애린이 1, 2위를차지, 64강전을 통과했고 서한솔은 2타차, 박지현은 3타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김가영이 선두로 나선 건 14이닝. 13이닝까지 일본의 히가 시우치에게 밀려 2위를 했으나 특유의 몰아치기로 단숨에 선두를 탈환했다.

기세를 올린 김가영은 18이닝에서 또 한번 몰아치며 100점을 넘겼다. 김가영의 최종 점수는 107점.

센추리 클럽 회원이 되었지만 64강 서바이벌 전 최다 득점 자리는 119점의 최지민이 차지했다.

히가시우치는 전반 쾌조의 컨디션으로 한동안 1위를 달렸으나 후반 중반 이후 빈타에 허덕여 박수아에게 잡힐 뻔 했다. 박수아는 1타차 까지 쫓아갔으나 마지막 큐에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해 3위로 밀려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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