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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한국 여자배구, 케냐 꺾고 조별리그 첫 승리

2021-07-28 05:48

(도쿄=연합뉴스) 김연경(10), 박정아(13), 정지윤(14)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연경(10), 박정아(13), 정지윤(14)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가 케냐를 꺾고 2020 도쿄올림픽 1차 목표인 8강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최약체 케냐(24위)를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6-24)으로 눌렀다.

1차전서 브라질(2위)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케냐를 제물로 승리를 낚았다.

브라질,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 케냐 등과 A조에서 경쟁하는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올라간다.
일본 또는 29일 오전 11시 5분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 3차전 상대 도미니카공화국 중 한 팀을 잡아야 8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A조에서는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2승씩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를 올리고, 도미니카공화국과 케냐는 2패씩 당했다.

◇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2차전(27일·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한국(1승 1패) 25 25 26 - 3

케냐(2패) 14 22 24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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