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화)

축구

한국 U-20, FIFA 월드컵 16강서 모로코와 격돌

2025-10-06 13:04

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경기 이후 U-20 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경기 이후 U-20 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16강 상대가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로 결정됐다.

6일 2025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종료되며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전 8시 칠레 랑카과 엘 테니엔테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16강전을 펼친다.

한국은 4일 파나마를 2-1로 꺾고 B조 3위(1승 1무 1패·승점 4)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각 조 3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에 포함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 조 조별리그 후 각 조 1-2위(12팀)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모로코는 C조에서 2승 1패(승점 6)로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2-0)과 브라질(2-1)을 연파했으나 멕시코에는 0-1로 패했다.

한국은 모로코와의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은 2023년 10월 서울 EOU컵 U-18 대회로 1-1 무승부였다. 당시 출전했던 백민규(인천),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가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으며, 백민규는 골을 넣었다. 모로코도 당시 선수 3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이 모로코를 이기면 13일 미국-이탈리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16강 대진은 칠레-멕시코, 우크라이나-스페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콜롬비아-남아공, 파라과이-노르웨이, 일본-프랑스로 확정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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