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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라이어, 신세계 강남 입점 첫날 골프웨어 '조닝 매출 1위'…전인지 시너지효과

2021-03-08 10:32

LPGA 전인지 프로(사진=페어라이어)
LPGA 전인지 프로(사진=페어라이어)
고품격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를 전개하는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윤지현)는 지난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 첫날 조닝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층에는 페어라이어를 비롯한 쟁쟁한 골프웨어 경쟁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해 있다.

이번 조닝 매출은 페어라이어의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는 젊은 감각에 소비자들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제품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윙 시 기능성에도 역점을 뒀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27, KB금융그룹)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시너지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는 '예쁜데다 기능성 까지 갖춘 골프웨어'라는 평판을 받아온 바 있다.

씨에프디에이는 "업그레이드된 원단과 소재 디테일의 스프링 컬렉션에 페어라이어만의 느낌이 더해졌다"라며 "남성 라인 런칭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다"고 이번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성 전문 골프웨어로 시작한 페어라이어는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중심이던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2040세대 골퍼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이 투자에 나서면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 1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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