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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가 ‘킹’ 르브론 제임스보다 우위인 점 하나는...

2020-12-16 05:05

스테판 커리
스테판 커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는 3차례나 NBA 챔피언 반지를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MPV는 2번 선정됐다. 3점슛을 그보다 잘 던지는 선수는 없다.

제임스는 4개의 NBA 챔피언 반지를 갖고 있다. 정규시즌과 NBA 파이널에서 각각 4차례 MVP에 선정됐다. 그에게 ‘킹’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커리는 이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커리가 제임스보다 나은 게 딱 하나 있다.

2020~2021시즌 연봉이다.

통계업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커리의 연봉은 4300만6362 달러다. NBA 전체 1위다.

제임스는 커리에 한참 뒤진다. 3921만9565 달러로 6위에 그쳤다.

연봉 서열 공동 2위는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과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위저즈)으로, 4135만8814 달러다.

4위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이다. 4125만4920 달러다.

하든은 최근 휴스턴으로부터 연봉 5000만 달러짜리 연장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일언지하에 거절한 바 있다.

워싱턴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존 월도 4125만4920 달러로 하든과 같다.

제임스에 이어 7위는 케빈 듀란트로, 3905만8950 달러를 챙긴다. 듀란트는 2019~2020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거금의 연봉을 챙겼다.

8위는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피스톤스)으로, 3659만5996 달러를 받는다.

폴 조지(LA 클리퍼스)는 3545만412 달러로 전체 9위에 올랐다.

10위는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으로 3536만1360 달러를 받게 된다.

톰슨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아웃됐다. 2년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고 거금의 연봉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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