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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021 연봉 20억...미 '스포트랙' 예상

2020-11-19 11:14

최지만
최지만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2021 연봉이 185만 달러(20억5500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 통계 업체인 미국의 ‘스포트랙’은 최근 최지만의 내년 연봉이 올해 85만 달러(9억7000만 원)보다 2배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60경기로 치러진 2020 최지만의 실제 수령 세전 연봉은 31만4815 달러(3억5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지만의 2021 연봉이 160만 달러(17억770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 60경기 중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에 비하면 활약도는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맹활약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는 8회 초 값진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공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다리 찢기’ 등의 묘기를 펼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지만은 지난 9일 귀국해 코로나19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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