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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아, 난 차 안사고 공짜로 받았어!"...안송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R 홀인원에 단독 선두

2020-11-13 19:37

안송이의 힘찬 티샷. [KLPGA 제공]
안송이의 힘찬 티샷. [KLPGA 제공]
안송이가 자동차도 타고 1위도 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안송이는 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안송이는 이날 7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컵에 떨어뜨리는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덕분에 6천350만원 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상품으로 챙기는 행운도 누렸다.

안송이는 홀인원에 5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최혜진(21)은 버디를 8개나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안송이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우정(22)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혜진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25), 안나린(24), 장하나(28)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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