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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5경기 만에 안타…양키스 더블헤더 1차전서 2루타 2방, 득점과 타점 올려

2020-08-09 08:45

2루타 터뜨리는 최지만  <br />[AP=연합뉴스]<br />
2루타 터뜨리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득점과 타점을 1개씩 수확했다.

2루타만 2개를 친 최지만은 타율을 0.133에서 0.176으로 올렸다.

탬파베이는 7이닝 더블헤더 첫 경기를 4-8로 내줬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달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이래 날짜로는 8일, 경기 수로는 5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최지만은 0-5로 벌어진 5회 2사 3루에서 다시 콜을 두들겨 1루 선상을 빠르고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고 시즌 6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곧이어 터진 호세 마르티네스의 홈런으로 득점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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