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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다이나믹스 만나 2대1 승리...리그 6위 수성

2020-07-31 23:16

'온플릭' 김장겸 [LCK 제공]
'온플릭' 김장겸 [LCK 제공]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를 만나 '동부대전'에서 승리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3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드박스는 6승 7패 득실 -4로 리그 6위 자리를 수성했다.

1세트 경기에서는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를 찍어누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서밋' 박우태가 눈에 띄었다. '리치' 이재원을 상대로 '서밋'은 제이스로 멋진 모습을 보였다.
바텀에서도 힘을 보탰다. 결국 주도권을 잡은 샌드박스는 성장 차이를 크게 벌렸다.

교전 때마다 승리하는 데 이어 '페이트'의 코르키가 아칼리를 솔로킬 내는 장면이 나오며 분위기는 완전히 샌드박스 쪽으로 기울어졌다.

결국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의 진영을 거칠게 밀고 들어가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경기에서는 샌드박스가 초반 다이나믹스의 공세를 잘 받아치며 기분좋게 시작하는 듯 보였다. 다이나믹스는 두 번째 전령과 세 번째 드래곤을 모두 샌드박스에게 내주며 경기가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23분 네 번째 드래곤을 둔 한타에서 다이나믹스가 전투에서 샌드박스를 제압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확 반전시켰다.

이후 다이나믹스가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전투에서 크게 이득을 보며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루트'의 아펠리오스가 끝까지 저항했지만 넥서스까지 막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다이나믹스가 2세트를 따내며 경기는 마지막 3세트까지로 이어졌다.

3세트에서는 '온플릭'이 활약했다. 초반 샌드박스는 '온플릭'의 리 신을 앞세워 이득을 챙겨갔다. 다이나믹스 역시 '쿠잔'의 사일러스가 분전하며 반격을 엿봤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22분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며 그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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