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들 3개월간 성욕 해소 어디서 하나...ESPN 스티븐 스미스 "버블은 터질 것" 독설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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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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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애널리스트 스티븐 스미스.
[LA=장성훈 특파원] 미 최대 스포츠 매체인 ESPN의 ‘빅 마우스’ 스티븐 스미스(52)가 또 한 건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대놓고 말하기 곤란한 운동 선수의 은밀한 사생활과 관련된 ‘독설’을 내뱉어 화제다.

스미스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토크쇼 ‘퍼스트 테이크’에서 출연진을 향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2019~2020시즌 잔여 경기 및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월트 디즈니 스포크 콤플렉스에 모이는 이른바 ‘버블(외부 출입 없이 특정 지역에 격리되어 숙식 및 경기를 하는 것을 말함)' 아이디어는 실패할 것이라고 외쳤다.

스미스는 그 이유로, NBA 선수들은 부인과 여자친구 없이 격리된 채 3개월을 버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이 '버블'에서 성욕을 해소할 수 없다는 말이다.

스미스는 출연진에게 “여러분은 정말 기혼자건 미혼자건 선수들이 익숙해진 ‘여가 활동’을 3개월이나 하지 못한 채 격리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소리치며 물었다.

한 출연자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스미스는 “선수들이 버블을 터뜨릴 것”이라고 주저없이 답했다.

버블 지침에 따르면, NBA가 재개된 후 3주간은 선수 가족이 선수들이 있는 호텔에 들어갈 수 없다. 또 선수와 함께 지내기 위해 디즈니 스포츠 콤플렉스에 들어가는 가족은 3일간 선수 숙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격리된다. 선수들은 외부 출입을 할 수는 있지만, 스포츠 콤플렉스를 벗어난 후 복귀했을 때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사실상 선수들의 외부 출입을 봉쇄한 셈이다.

스미스는 이 같은 엄격한 지침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스미스는 미국 내 스포츠 ‘독설가’로 유명하다.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하는데, 시청자들이 TV 볼륨을 줄여야 할 정도다.

이 같은 캐릭터를 바탕으로 그는 ‘퍼스트 테이크’를 ESPN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올려놓았다.

ESPN은 지난해 스미스의 타 방송국 영입 소문이 돌자 그와 연봉 800만 달러(역 100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덕분에 스미스는 ESPN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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