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연장 끝 역전 우승...안병훈 공동 9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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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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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막을 내린 피닉스 오픈의 우승자는 2위로 출발했던 웹 심슨이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오른 토니 피나우(미국)에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한 심슨은 최종라운드 전반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선두였던 피나우는 힘을 내지 못했는데, 전반 홀에서 보기만 1개를 기록하며 심슨과 동타로 후반 홀에 나섰다.

심슨이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앞서나가자, 피나우가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며 다시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당한 심슨은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 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했고, 17번 홀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피나우와 동타를 만들며 대회를 마쳤다.

심슨이 뒷심을 발휘한 반면, 피나우는 14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4)까지 5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치며 연장전에 나서야했다. 특히 18번 홀에서 약 3m가 채 되지 않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움이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심슨은 다시 한 번 버디에 성공했고, 피나우는 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은 심슨이 됐다.


심슨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6승째를 차지했다.

한편, 안병훈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톱10에는 성공했다. 안병훈은 버디를 2개 낚았지만 보기를 3개 범했고, 1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고,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34위다. 강성훈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52위에 자리했고, 최경주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55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던 존 람(스페인)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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