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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식의스윙분석] '좋은 임팩트의 표본', 문경준의 우드 샷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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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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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문경준의 피니시. 사진=김상민 기자.
문경준(37세, 휴셈)은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가장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총 10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5번 '톱10'에 진입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이형준과 이 부문 공동 1위다.

기복 없는 플레이의 배경은 '정확도'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그린 적중률 75.09%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75.46%로 6위에 올라있다.

문경준의 정확도는 '좋은 스윙 동작'에서 나온다. 문경준의 스윙을 분석한 미국PGA 클래스 A 조윤식 프로는 "스윙의 기본과 세밀한 메카니즘까지도 잘 알고 있는 동작"이라고 했다. 다음은 문경준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분석 내용이다.

셋업 & 백스윙
: 왼손 그립은 조금 스트롱(Strong)하게 잡고, 백스윙 톱에서 왼쪽 손목이 조금 휘는 듯하게 만들어진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의 동작과 유사하다. 이런 동작이라면 클럽 페이스가 백스윙 톱에서 조금 닫힌다는 의미다. 하지만 클럽이 다니는 궤도가 좋고, 또 다운스윙에서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로 돌아온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스탠스는 조금 넓은 편이다.

백스윙에서 머리가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이기는 한다. 하지만 기본 회전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특히 힙 회전이 너무 좋아서 이런 약간의 머리 움직임이 상쇄되는 것같다.

톱 스윙 & 피니시 : 임팩트가 정말 좋다. 오른발을 지면에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는 것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동작이다. 체중이 왼쪽에 잘 실리면서도 오른발을 떼지 않는 것은 문경준만의 특징이자,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조윤식은 "문경준의 스윙은 클럽이 정상 궤도에서 움직이면서 임팩트 존에서는 확실히 가속되며, 피니시까지도 안정감 있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준은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M5 모델을 사용한다.

*** 조윤식은 누구? 미국PGA 클래스 A, KPGA 멤버, SBS골프채널 해설위원, 반얀트리트룬골프아카데미 소속.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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