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식의스윙분석] '선수도 부러워할 균형감 있는 임팩트 포지션', 루키 박현경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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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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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LPGA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현경. 사진=김상민기자.
박현경(19세,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4라운드 합계 29언더파(송암배)를 치면서 주목을 받았던 박현경은 올해 프로 투어 상반기를 만족스럽게 보내지는 못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였지만 조아연, 이승연 등에게 뒤져있는 상태. 하지만 아마추어 시절 좋은 성적을 냈던 오라골프장에서 9일부터 열리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시작으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총 14개 대회에 참가한 박현경은 11번 메이크 컷 했고, 톱10은 4번 차지했다. 누적 상금은 1억1813만원으로 상금 28위에 올라있다.

시즌 드라이빙 거리는 245.81야드(38위)이며 드라이빙 정확도 79.42%(45위), 그린 적중률 72.75%(25위),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30.64개(45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현경의 스윙을 분석한 미국PGA 클래스 A 조윤식 프로는 "임팩트가 잘 되기 때문에 폴로스루에서 피니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같다"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피니시가 만들어지는 스윙"이라고 했다. 다음은 박현경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분석 내용이다.

셋업 & 백스윙
: 볼은 일반적인 위치보다 좀 더 가운데 쪽에 있고, 스탠스는 조금 넓은 편이다. 스탠스가 넓지만 기본 회전이 매주 좋아서 넓이가 스윙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리듬 감각은 매우 좋다. 특히 백스윙 때 힙의 위치가 매우 좋아 보이는 이유는 제자리에서 회전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샷 치고는 조금 핸드 퍼스트가 되어있지만, 다운스윙에서 클럽을 던져 뿌리는 동작은 매우 우수하다. 내가 본 여자 프로 선수 중에서 손꼽을 수 있다.


톱 스윙 & 피니시
: 클럽 헤드를 잘 움직여서 얼리 코킹이 이뤄지는 가운데 톱까지 한 번에 쉽게 가져가는 느낌이 매우 좋다. 톱까지 갈 때 힙은 제자리이면서 어깨 회전은 충분히 이뤄져있다. 안정된 모습이다. 단, 톱에서 타깃보다 조금 오른쪽을 보면서 크로스가 되어 보인다. 톱에서 페이스가 조금은 닫혀있지만 다운스윙에서 클럽을 던져 뿌리는 동작이 너무 좋다.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가 되고 직진성이 좋아 보인다. 임팩트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 폴로스루에서 피니시까지는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것같다.

"특히 좋은 점은 클럽이 '뿌려지는' 동작이다. 릴리스 포인트에서 임팩트 바로 후까지 체중은 왼쪽에 실리면서도 오른쪽 다리가 기다려주기 때문"이라는 조윤식은 "이런 균형 감각 있는 임팩트 포지션은 투어 선수도 부러워할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박현경은 드라이버는 브리지스톤 J819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는 9.5도,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F 50 S 샤프트를 끼웠다.

*** 조윤식은 누구? 미국PGA 클래스 A, KPGA 멤버, SBS골프채널 해설위원, 반얀트리트룬골프아카데미 소속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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