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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힐스는 딱 내 코스", 한국오픈 디펜딩 챔피언 최민철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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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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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디펜딩 챔피언 최민철. 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우정힐스에 오니 기분이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다. 우정힐스에서는 두 번 본선에 진출했는데 (우승이라는)좋은 결과를 얻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3억원)을 하루 앞둔 19일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만난 최민철(31세)은 자신에게 프로 투어 첫 승이자 내셔널 타이틀을 안겨준 이곳에 다시 온 소감을 묻자 위와같은 답을 돌려주었다. "우승 이후 오고 싶었는데 오지 못했다"는 그는 1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역시, 딱 내 코스"라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가 올해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왔는지 궁금했다. "이 코스는 욕심 내면 큰 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다. 따라서 미스 샷을 하더라도 그 상황에 맞게끔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우승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는 게 가장 컸다" 면서 "또 대회를 선택해서 나갈 수 있는 부분도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민철은 지난해 우승 이후 평범한 성적표를 제출하고 있다. 우승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26위(DGB금융그룹대구경북오픈)였고, 올해도 총 6개 대회에서 공동 28위(NS홈쇼핑군산CC전북오픈)가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이다. 우승 이후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톱10'에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우승 이후에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면서 휴식할 시기를 놓친 것"으로 원인을 꼽은 그는 "그러면서 스윙 리듬 등이 조금 깨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어깨도 아팠기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레슨을 받아 교정할 지, 경기를 계속할지를 고민했다"는 그는 결과적으로 "올 한해는 한번 고생하면서 해보자고 결정하고 교정 없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결과가 썩 좋지 않다"고 했다.

최민철은 올해의 목표를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과 1승을 추가해 2승 하는 것"으로 꼽았다. 타이틀 방어에 대해서는 "지난 해에도 좋은 샷 감각을 가진 상태에서 우승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현재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잘 플레이하면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민철은 미국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빈 나, 베테랑 스콧 핸드(미국)와 대회 1, 2라운드를 소화한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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