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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스러운 데뷔 첫승' kt 원상현, 6이닝 호투.. 한화와 주중 3연전 싹스리
kt wiz의 신인 투수 원상현이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으며 감격스러운 데뷔 첫승을 거뒀다. kt는 장성우의 투런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9-0으로 승리했고 원상현 데뷔 6경기 만에 처음 승리투수의 기쁨을 누렸다.원상현과 한화의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kt가 선취점을 뽑았다.kt는 4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강백호가 2타점 좌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우전안타를 날려
국내야구
진기록 '월간 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KBO 최초.. '기세가 뜨겁다 못해 불타오를 지경'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선기의 초구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이다.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3월에는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던 김도영은 4월 21경기에서 홈런포 10개를 쏘아 올렸다. 도루는 이미 11개를 성공했다.월간 10홈런-10도루는 40홈런·40타점을 올린 2015년의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김도영 전에 이 기록에 다가선 선수는 2017년 8월 롯데 자이언츠
국내야구
'최강야구 보여줘' 키움 고영우, 타율 0.414.. 데뷔 첫 1번 선발출장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 카드에 3루수 고영우의 이름을 가장 먼저 적었다.그동안 6, 7, 9번 타자로만 선발 출전했던 우타자 고영우는 처음으로 1번 자리에 선다.홍 감독은 "그동안 톱타자 역할을 잘해준 이용규가 피로 누적으로 선발로 나서기 어려워 차선책으로 고영우를 1번에 기용했다"며 "오늘 상대 선발이 왼손 양현종이고, 고영우의 타격감도 괜찮아서 이런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고영우는 올 시즌 29타수 12안타(타율 0.414)로 활약 중이다.키움 최고 타자 김혜성이 어깨 통증 탓에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기간에 공백을 훌륭하게
국내야구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 SSG 추신수, 한·미 통산 2천 안타 달성
추신수(41·SSG 랜더스)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한·미 통산 2천 안타를 달성했다.SSG가 3-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롯데 선발 이인복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추신수의 KBO리그 329번째 안타이자, 한·미 통산 2천 번째 안타다.지난 14일 kt wiz전에서 한·미 통산 1천999안타를 친 뒤 지독한 아홉수에 걸렸던 추신수는 열흘 만에 안타를 추가해 2천 안타를 채웠다.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국내야구
kt 벤자민, 한화에 '시원한 복수 성공' 개인 통산 최다 11탈삼진 타이기록
kt wiz 외국인 선발 웨스 벤자민이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8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11탈삼진 1실점(1자책) 위력투로 7-1 승리를 이끌었다.한화 선발 류현진(5이닝 7피안타 7실점)에게 거둔 판정승도 의미가 있었지만, 벤자민은 지난달 31일 한화전을 먼저 떠올렸다당시 벤자민은 한화를 상대로 3이닝 동안 11피안타(2홈런) 11실점(11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그로부터 24일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 당시 실점 개수만큼 삼진을 뺏어내며 완벽하게 설욕한 것이다.11탈삼진은 벤자민의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경기가 끝나고 만난 벤자민은 "한화와 다시 맞붙는 것을
국내야구
'악송구로 위기 자초' kt 육청명, 선배 장성우의 따끔한 한마디 '수비도 중요하다'
신인 투수 육청명(18)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했다.선발승을 놓친 것은 불펜 방화 때문이었지만, 육청명의 실책도 한몫했다.육청명은 3-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병살타성 땅볼을 잘 유도했다. 그런데 타구를 잡은 뒤 2루에 악송구해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흔들린 육청명은 다음 타자 김태연에게 던진 직구가 왼쪽 담장 뒤로 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이 실점 3개가 없었다면 불펜 방화에도 선발승을 거둘 수 있었을 수도 있다. kt는 이날 접전 끝에 장성우의 8회말 결승타를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육청명은 지난 17일 선발 데뷔
국내야구
KBO, 월간 기념구 4월호 ‘지구의 날 에디션’ 출시
KBO(총재 허구연)가 지구의 날(4/22)을 맞아 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KBO 월간 기념구를 출시한다.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4월호는 지구를 본 뜬 디자인과 함께, 재활용 기호를 합성한 KBO 로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념구 제작에 동물성 원료가 아닌 합성피혁을 사용하고, 포장 용기를 크래프트지로 제작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KBO는 추후 발매될 모든 KBO 월간 기념구에 동일한 소재와 포장 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KBO 월간 기념구 4월호(1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22일(월)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한편, KBO는 보다 친환경적인 리그로 도약하기 위해 각 구단의 선수가
국내야구
'통산 200홈런 달성' 롯데 전준우, KBO리그 역대 35번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8)가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8)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1회 2사 1루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로부터 동점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전준우는 엘리아스의 초구 직구가 들어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전준우의 시즌 4호 홈런이자 통산 200호 홈런이다.KBO리그 역대 35번째로 200홈런을 달성한 전준우는 KBO 기념상을 받는다.2008년 롯데에서 데뷔한 전준우는 2010년 홈런 19개를 터트리며 팀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2018년에
국내야구
'방망이로 깜짝 활약' 황성빈, 위기의 롯데를 구원한 진정한 '거인'
끝없이 추락하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구원한 선수가 전문 대주자로 뛰던 외야수 황성빈(26)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루에 있다가 마운드 위의 상대 선발 투수 양현종을 바라보며 '뛸까, 말까' 도발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다.황재균(kt wiz),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등 다른 팀 선수가 따라 할 정도였다.또한 8연패를 끊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신경전을 벌인 끝에 '시즌 1호' 벤치클리어링을 촉발했다.많은 롯데 팬은 황성빈의 투지에 환호했지만, 필요 이상으로 상대 팀을 자극한다는 우려도 있었다.당장 김태형 롯데 감독부터 "과도한 행동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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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부상 어떻하지? 키움 히어로즈, 해결사 이형종 수술 후 복귀까지 3개월 소요 '악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34)이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통증을 호소한 이형종은 타석을 끝내지 못한 채 부축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퇴장했고, 대타 임지열이 그 자리를 채웠다.키움 구단은 22일 "두 차례 검진 결과 왼쪽 발등 부근의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고, 25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후 실전 복귀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키움에 입단한 이형종은 올 시즌 초반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이형종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68, 4홈런, 1
국내야구
'역전과 재역전 거듭' 덕수고, 2연속 우승.. 전주고 에이스 정우주 내세웠지만 패배
덕수고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주고에 8-5로 역전승하고 우승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준우승팀인 전주고는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덕수고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4시간 10분의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덕수고 4번 타자 오시후는 3-5로 끌려가던 5회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렸고, 5-5로 맞선 7회 무사 2루에서는 좌익수 쪽 2루타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또한 1사 1, 3루에서 나온 엄준상의 1루수 파울 플라이 때 홈을 파고들어 쐐기 득점까지 책임졌다.덕수고는 8회 폭투로 1점을 추가해 8-5 승리를 따냈다.
국내야구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LG 김범석, 결승 만루포 작렬.. 고교 때부터 공수 모두 최강 평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거포 유망주 김범석(19)이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역전승을 견인했다.김범석은 LG가 6-8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SSG 베테랑 불펜 노경은(40)을 상대로 결승 만루포를 작렬했다.김범석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밀어 쳤고, 타구는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담장 뒤에 떨어졌다.프로 2년 차 김범석의 1군 통산 두 번째 홈런이자 첫 그랜드슬램이다.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대타 카드로만 활용됐던 김범석으로서는 염경엽 LG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셈이다.이날 선발 출전도 더블헤더로 인한 주전 멤
국내야구
'옆구리 부상' LG 불펜 최동환, 불펜난 겪는 LG.. 엎친 데 덮친 격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오른손 불펜 최동환(34)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최동환은 지난 19일 SSG전에서 8회말 등판해 포크볼을 던지다가 균형을 잃어 1루 쪽으로 무릎을 꿇으며 넘어졌다.최동환은 8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고 홀드를 챙기긴 했지만, 당시 옆구리를 짚은 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염 감독은 "(회복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필승조로) 쓰려고 하니까 부상을 당했다"고 아쉬워했다.안 그래도 불펜난을 겪는 LG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
국내야구
'거침없이 도루 시도' LG 박해민, 한 시즌 최다 84개 뛰어넘는 페이스.. 경기당 0.67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해민(34)이 19일까지 16개의 도루를 성공해 2위 김지찬(11개·삼성 라이온즈)을 5개 차로 앞서며 최다 도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박해민은 경기당 0.67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데,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시즌 96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1994년 이종범이 기록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 84개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물론 1년 내내 이 속도로 도루 기록을 쌓는 건 어렵다. 그러나 박해민의 페이스가 예년에 비해 매우 빠른 건 사실이다.올해 박해민은 말 그대로 거침없이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가 백미였다. 그는 1-1로 팽팽
국내야구
'타구 맞고 승부욕 솟구쳤다' LG 최원태, 극심한 제구 난조 딛고 시즌 첫 QS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원태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 전까지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최근 3경기에선 모두 4실점씩 하면서 부진했다.최원태의 부진은 19일 SSG전 초반에도 이어졌다.1회말 최지훈과 추신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볼 8개를 내리던지자 LG 더그아웃은 웅성거렸다.그렇다고 조기 강판할 수도 없었다. 최원태를 초기에 교체하면 불펜 부하가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다.최원태는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다시 초구 볼을 던졌다. 9개 연속 볼.2구째는 직구를 던졌는데,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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