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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전망 밝힌 동계종목 선수단 환영 오찬 개최

2017-02-28 15:15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오찬을 개최했다.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과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상항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 김지용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동훈 차관은 축사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나라는 강세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 더불어 설상 종목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면서 "이를 통해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차관은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수확해 러시아(금29·은27·동15), 카자흐스탄((금11·은8·동17)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개최국 일본(금27·은21·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과 유니버시아드에서 쇼트트랙 종목 3관왕을 차지한 손하경(한국체대)은 선수단 대표로 유동훈 차관과 전충렬 사무총장에게 스케이트화 기념품을 선물로 전달했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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