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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최
김천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스쿼시연맹, 김천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스쿼시 선수와 동호인 약 300명이 출전해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랭킹 포인트 남자부 1위 이민우 선수(충청북도체육회), 여자부 1위 엄화영 선수(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방식은 단식 경기의 경우 남녀 12세·15세·18세 이하, 대학, 일반부 전 종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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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1] 왜 배드민턴이라 말할까
배드민턴은 영어 발음을 우리 말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알파벳으로 ‘Badminton’이라고 쓴다. 배드민턴이라는 말은 영국 지명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873년 영국 서남부지역에서 뷰포트 공작이 소유한 글루세스터셔주의 ‘배드민턴 하우스(House)’에서 경기를 한 게 인연이 됐다고 한다. 이에 앞서 1860년대 초 런던의 장난감 판매상이었던 아이작 스프랫이 ‘Badminton Battledore-a new game’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는데, 여기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배드민턴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다. 1820년경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의 봄베이 지방에서 성행하였던 ‘푸나(Poona)’라는 놀이를 당시 인도에서 주둔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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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0명 참가 '제10회 현정화배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
전라남도 양대 체전을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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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광명스피돔 거리 공연 실시 및 무료 노래방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버스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음악가들에게는 고용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공연 예정인 청년 음악가들은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대중음악 진출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륜·경정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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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코넌, 첫 출전 서울마라톤 우승.. 파리 올림픽까지 달리겠다
저말 이머르 머코넌(에티오피아)이 17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06분08초에 완주하며 2024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뒤 머코넌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처음 출전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금메달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결승선 앞까지 접전이 벌어진 남자 국제부에서는 2시간06분09초의 론자스 로키탐 킬리모(케냐)가 2위, 2시간06분10초를 기록한 에드윈 키프로프 킵투(케냐)가 3위를 차지했다.여자 국제부에서는 프끄르터 워러타 아드마수(에티오피아)가 2시간21분32초로 정상에 올랐다.남자 국내부에서는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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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0] 왜 전영오픈을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말할까
한국의 이소희-백하나가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전영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조를 2대1(21-19, 11-21, 21-17)로 눌렀다. 지난 해 김소영-공희영 조가 챔피언에 오르며 6년만에 전영오픈 여자 복식을 우승한 한국 배드민턴은 2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전영오픈은 매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토너먼트이다. 정식명칭은 영어로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이다. 전영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 번역하며, 줄여서 전영오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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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4개 지역 146팀 참가 '제4회 영천스타배 족구대회' 성료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단포축구장 A구장과 단포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영천스타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에서 주최하고 영천시족구협회(회장 정봉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지역에서 모인 146팀 1,0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경기는 초청일반부, 경북2·3부, 이벤트부, 여성부, 60대부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부별로 공동 3위부터 1위까지는 상금 5만 원~60만 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감독과 심판에게는 상장과 족구 공 등이 주어졌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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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로 끝난 혈투' 서려경, 복싱 세계 챔피언의 도전은 계속된다
'의사 복서' 서려경(32·천안비트손정오복싱)은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요시가와 리유나(22·일본)와 비겼다. 부심 3명 가운데 한 명은 95-95로 채점했고, 한 명은 96-95로 서려경의 손을 들어줬고, 나머지 한 명은 94-96으로 요시가와에게 높은 점수를 매겼다.서려경은 프로 데뷔 이래 두 번째 무승부(7승)를 거둬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서려경은 지난해 7월 국내 프로복싱 단체 KBM(한국복싱커미션)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12월에는 세계 타이틀전 전초전 격으로 치른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전에서 3라운드 TKO승을 따낸 바 있다.강력한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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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49] 탁구에서 ‘Best of 5’, ‘ Best of 7’는 어떤 의미일까
탁구에서 ‘Best of 5’는 ‘5전3선승제 매치’를 말한다. 총 5게임 중 3게임을 먼저 선취하면 경기 승패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7게임제를 할 경우에는 ’Best of 7‘이라고 말한다. 탁구 경기는 3, 5, 7, 9 등 홀수 개의 게임으로 구성되는데, 공식적인 경기는 일반적으로 5 또는 7 게임으로 진행된다. 탁구는 11점을 먼저 득점한 선수가 해당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10대 10으로 동률을 이뤄 듀스(deuce)가 된 경우, 먼저 연속으로 2점을 획득하는 선수가 게임을 이기게 된다. (본 코너 1038회 ‘탁구에서 왜 ‘게임’이라 말할까‘ 참조) 단체전은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 등 총 5경기로 구성된다. 매 경기마다 5판 3선 승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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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WTT싱가포르 준결승 상승세.. 결승서 중국에 꺾였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탁구 최강' 중국을 넘지 못했다.임종훈-신유빈 조(세계 랭킹 3위)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1-3(7-11 8-11 11-9 7-11)으로 졌다.앞서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2위)에 3-1(7-11 11-9 11-6 11-5) 역전승을 거뒀던 임종훈과 신유빈의 기세는 중국 앞에서 꺾였다.왕추친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올랐고, 쑨잉사는 3관왕을 차지했던 중국 최강의 조합이다.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에서도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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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48] 탁구에서 왜 ‘시드’라고 말할까
시드는 국어사전에 올라있는 외래어이다. 영어 알파벳 철자로 ‘Seed’라고 쓴다. 원래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스포츠 용어로는 경기 운영상의 대진표 자리 배정을 한다는 뜻이다. 테니스, 축구, 탁구 등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우수한 선수나 팀끼리 처음부터 맞붙지 않도록 대진표를 짜는 일을 말한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시드는 고대 인도유럽어로 씨를 뿌리다는 동사형 어근인 ‘Se-’에서 출발했다. 이 말이 영어 ‘Seed’와 독일어 ‘Saat’로 변형됐다. (본 코너 341회 ‘왜 시드(Seed)라고 말할까’ 참조) 시드라는 말은 테니스에서 처음 사용됐다. 테니스에서 시드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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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일상에서 마라톤 잘 즐기려면
달리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이지만 준비 없이 달리면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운동 전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 마라톤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선수들만이 도전하는 운동이었지만 오늘날 많은 동호인과 최근 유행하는 러닝 크루 등 마라톤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은 이제 건강을 위해 즐기는 국민 스포츠가 된 것이다.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꾸준히 달리다 보면 5분에서 10분, 점차 시간은 늘어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풀코스(42.195km)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 재미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적 능력이 마라톤을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연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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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적 '신네르' 우위,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4강 '알카라스'와 격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세대 기수' 선두 주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가 맞대결한다.알카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대회 12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신네르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2위·체코)를 역시 2-0(6-3 6-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둘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단식 정상에 올랐고,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한 선수다.나이는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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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측 "대한민국 체육발전 세미나, 원로체육인분들에게 인사차 들린 것" 해명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5일 인터넷 스포츠매체 마니아타임즈가 보도한 ′원로체육인들, 이기흥 회장 체제의 ‘독선적 운영’에 분노 성명서 발표, 한국체육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출범‵ 기사와 관련해 “조 이사장이 이날 모임에 참석한 것은 공단 이사장으로 원로체육인분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측은 “조 이사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 세미나에 초청받지 않았으며,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파크텔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원로체육인 모임이 있다고 해 인사차 들린 것”이라며 “공단은 세미나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에 동의하거나 동참하지 않으며, 준정부기관으로서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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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47] 탁구에서 ‘다관왕’은 어떻게 분류하나
다관왕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 칭호나 영예를 동시에 차지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많을 다(多), ’ ‘갓 관(冠)’, ‘임금 왕(王)’이 합성된 다관왕은 스포츠에선 금메달을 여러 개 딴 이를 의미한다. 영어 ‘multiple winner’을 번역한 한자어이다. 다관왕은 원래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선 다관왕 대신 ‘삼관왕(三冠王)’, ‘사관왕(四冠王)’, ‘오관왕(五冠王)’식으로 구체적인 숫자를 써서 표현한다. ‘관(冠)’이라는 뜻은 검은 머리카락이나 말총으로 엮어 만든 머리쓰개를 이르는 것이다. ’관(冠)‘자는 ‘갓’이나 ‘관’, ‘쓰다’, ‘관례’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초기 꼴에서 이 글자는 ‘冖冖며(덮을 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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