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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만 했던 그 기록 신네르, 이탈리아오픈 결승행...'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단 1승 남았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우천 중단에 따른 '1박 2일' 혈투를 이겨내고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까지 단 1승만 남겼다.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9위·러시아)를 2-1(6-2, 5-7, 6-4)로 꺾었다.전날 3세트 4-2 리드 상태에서 비로 중단됐던 경기를 이날 코트 복귀 15분 만에 끝냈다.1세트를 4-0으로 압도했던 신네르는 2세트 체력 저하로 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선 허벅지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썼지만, 하룻밤 회복이 결정타가 됐다.신네르는 "어젯밤은 잠들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 한 경기를 시작하는 것 같았지만 상황을 잘 다스려 기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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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4명, 같은 유니폼 입고 결승' 장수정-백다연, ITF 안동 여복 정상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가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 국제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두 사람은 16일 안동시민운동장 결승에서 정보영(안동시청)-박소현(강원도청) 조를 2-0(6-4, 6-3)으로 꺾었다.백다연은 ITF 고양, 창원에 이어 안동까지 3주 연속 복식 우승을 일궈냈다.결승 진출 네 선수가 모두 올해 국가대표인 점에 착안해 정보영의 제안으로 같은 디자인 유니폼을 맞춰 입고 코트에 나서는 이색 풍경도 연출됐다.31세 고참 장수정은 "후배들이 치고 올라가면서 서로 성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신산희(경산시청)-심성빈(당진시청) 조가 정윤성(국군체육부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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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32 또 실패' 듀플랜티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정상...16번째 세계기록은 다음으로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2026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듀플랜티스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1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메달 경쟁보다 그의 세계기록 경신 여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5m60·5m80·6m00을 1차에 가볍게 넘긴 듀플랜티스는 다른 선수들이 5m90을 못 넘으며 우승을 확정하고 6m12를 1차에 성공한 뒤 세계기록 6m32에 도전했지만 3차 시기까지 실패해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에서 6m30, 올 3월 몬도 클래식에서 6.31m로 통산 15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6m17로 라빌레니(프랑스)의 종전 실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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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1984년 그 뜨거웠던 주로를 기억하며… 한국 엘리트 마라톤의 부흥을 꿈꾼다
일반 대중에게 엘리트 마라톤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승리하는 단순한 경기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팬들이 “치열한 경쟁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필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1984년 3월 18일, 제55회 동아마라톤의 선두 그룹 레이스는 그야말로 숨 막히는 전쟁터였다. 2시간 15분 벽을 깨기 위해 국내 우승 후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밀어붙이던 그 시절의 주로는 뜨겁고 치열했다. 오직 순위와 기록을 향해 사력을 다하던 그때의 열정은 한국 마라톤 부흥의 원동력이었다.그러나 최근 국내 일부 대회에서는 우승 후보권 선수들이 서로 다른 대회에 분산 출전하거나, 선두권 레이스가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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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7] 당구에서 왜 ‘회전’을 ‘시네루’라고 말할까
“시네루 너무 많이 줬네.” “그 공은 시네루가 살아 있었어.” 당구장에서 이런 표현을 자주듣는다. 이는 당구공에 회전을 주려고 할 때 쓰는 말이다. ‘시네루’라는 단어는 표준 당구 용어가 아니다. 국제 규정 어디에도 없고, 영어 교본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당구장에서는 마치 공식 용어처럼 자연스럽게 쓰인다.시네루는 일본어 ‘히네리(ひねり)’에서 변형된 말이다. 일본어 동사 ‘히네루(ヒネル)’는 ‘비틀다’, ‘꼬다’, ‘틀다’라는 뜻을 가진다. 당구에서는 큐볼을 비틀듯 쳐서 회전을 준다는 의미로 사용됐다.일본 당구계에서는 회전을 뜻하는 영어 ‘english(잉글리시)’ 대신 히네리라는 표현이 널리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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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 차이의 아쉬움' 이성원, 아시아역도선수권 88㎏급 동메달
이성원(고양시청)이 2026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8㎏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5일(현지시간)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성원은 인상 163㎏(5위), 용상 205㎏(3위), 합계 368㎏으로 시상대에 올랐다.은메달은 369㎏을 든 중국 판윈화에게 단 1㎏ 차로 내줬다.정상은 인상 167㎏·용상 220㎏을 합쳐 387㎏을 기록한 북한 로광렬이 차지했다.아시아역도연맹(AWF) 주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개막해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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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50m 소총 3자세서 362.8점 한국 신기록...세계기록과 0.1점 차
김지은(IBK기업은행)이 50m 소총 3자세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김지은은 15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362.8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오세희가 세운 한국기록(362.7)을 0.1점 경신했고, 안나 얀센(독일)이 그라나다 월드컵에서 세운 세계기록(362.9)과도 0.1점 차에 불과하다.본선에서 슬사 102.8점·복사 102.4점을 쏜 김지은은 결선 1·2단계까지 207.9점으로 흐름을 잡은 뒤 3~8단계에서도 점수를 꾸준히 보태 362.8점을 완성했다. 2위는 강다연(경기도청·356.5점), 3위는 권유나(우리은행·345.5점)가 차지했다.소속팀 IBK기업은행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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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전설' 산체스, PBA 개막전서 5시즌 만에 돌아온 가면의 '해커'와 격돌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가면을 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프로당구 새 시즌 개막전 첫판부터 맞붙는다.프로당구협회(PBA)는 16~2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128강 빅매치인 두 선수의 경기는 18일 오후 6시 시작된다.해커는 2021-2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와일드카드로 PBA 1부 투어에 돌아온다. 당시 쿠드롱(벨기에), 김종원 등을 연파하며 4강 돌풍을 일으켰던 그의 첫 상대가, 지난 시즌 우승 2회·준우승 3회로 랭킹 1위와 대상을 독식한 산체스다.다른 주요 대진도 확정됐다. 지난 시즌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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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6] 당구에서 왜 '마세' ‘맛세이’라고 말할까
당구장에서 흔히 “마세”, “맛세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큐를 수직으로 세워 공을 ‘찍어치기’를 할 때 쓰는 말이다. 이는 프랑스어 ‘masse’에서 온 표현이다. 원래 이 말은 큐를 세워 강한 회전을 주며 공을 휘게 보내는 고난도 기술을 뜻한다. 유럽 캐롬 당구에서 발전한 기술로, 장애구를 피해 곡선을 만들거나 극단적인 회전을 구현할 때 사용된다. 즉 본래의 마세는 “휘어가는 공”이 핵심이다.원래 발음은 프랑스어로 “마쎄”에 가깝다. 이 말이 동아시아로 들어오면서 발음이 조금씩 변했다. 특히 일본 당구계에서 프랑스어를 일본식으로 음차해 ‘マッセ (맛세)’처럼 불렀고, 한국에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 일본식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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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97' 김주호, 전국육상선수권 110m 허들 정상...2위와 0.08초 차
김주호(대구시청)가 제80회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110m 허들에서 우승했다.김주호는 15일 정선에서 13초97로 1위, 김경태(14초05)·김대희(14초21)가 2·3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U-18 대회 남자 원반던지기에선 손창현(금오고)이 60m4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종전 기록 역시 손창현이 지난해 세운 56m35였으며, 그는 4월 남자 고등부 한국기록도 깬 유망주다.11일부터 이날까지 정선에선 4개 대회 180개 종목에 1천600여 명이 출전해 신기록 15개가 나왔다.전국선수권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했고, 대한육상연맹이 경기력향상위 심사로 대표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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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595점...18년 묵은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 권총 간판 오예진(IBK기업은행)이 18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썼다.오예진은 지난 1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본선에서 595점을 쐈다. 2008년 최금란의 종전 한국기록(594점)을 1점 넘어선 것으로, 2023년 인도 리듬 상완의 세계기록(595점)과 같은 비공인 세계 타이기록이다.이어진 결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 양지인(우리은행)이 40점을 쏘아 금메달을 가져갔고, 고은(부산시청)이 38점으로 은메달, 오예진은 동메달을 차지했다.대회는 21일까지 8일간 청주에서 열리며 전국 404개 팀 3천28명이 출전한다. 2027년 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 선발전과 2027년 동아시아 유스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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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칼럼] ‘공석’ 사무총장에 ‘비리 의혹’ 회장까지… ‘산 넘어 산’ 대한체육회
설상가상(雪上加霜). 한 가지 어려운 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 더 힘든 일이 이어진다는 뜻의 한자 성어다. ‘산 넘어 산’ 또는 갈수록 태산‘ 등과 유사한 뜻으로 힘든 일이 계속되는 현상을 비유한 말이다. 최근 체육계 안팎을 둘러 싼 형국이 그렇다. 각종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체육 대통령’ 회장에 더해, 막말 논란으로 최초 여성 출신 ‘2인자’로 주목 받던 사무총장까지 공석이 된 대한체육회가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도중 불의의 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한 중학생 선수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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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마커→생체지표' 등... 한국도핑방지위, 전문용어 우리말 소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가 도핑방지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핑방지용어 한글 자료화에 나섰다. 세종대왕 탄생일을 맞은 오늘(15일) 선수와 체육 관계자, 국민 등을 대상으로 소개한 우리말 도핑방지 정보 안내를 통해서다.위원회 측은 "'세종대왕 나신 날’인 15일은 올해로 629돌을 맞는 정부 국가기념일중 하나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전문용어 중 어려운 외래어를 대처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같은 도핑방지용어 한글화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축적되어 온 위원회의 외래어 중심의 도핑 관련 전문용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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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조코비치 넘어 마스터스 1000 32연승 신기록...이탈리아오픈 4강 진출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넘어 ATP 마스터스 1000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신네르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오픈 8강에서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2-0(6-2 6-4)으로 꺾으며 이 등급에서 3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11월 파리 대회부터 이어온 행진으로, 조코비치가 2011년 세운 31연승 기록을 넘어섰다.이번 대회 우승 시 또 하나의 진기록도 따라온다. 조코비치만 이뤘던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 전관왕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다. 이탈리아오픈은 신네르가 유일하게 정상을 밟지 못한 마스터스 1000 대회다.신네르는 경기 후 "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위해 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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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통산 20승·스롱 피아비 10승 도전...프로당구 PBA 8번째 시즌 16일 개막
프로당구가 제도와 규모를 바꿔 통산 8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프로당구협회(PBA)는 2026-20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이 16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LPBA 시드 제도다. 기존 상위 32명의 64강 직행권 대신 이번 시즌부터 상위 96명이 128강 시드를 받고 97위 이하는 예선을 거친다. LPBA 우승 상금은 5천만 원, 총상금은 1억2천500만 원으로 올랐다.기록 도전도 볼거리다. 김가영(하나카드)은 통산 20승과 LPBA 최초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에, 스롱 피아비는 통산 10승에 도전한다.남자부 PBA는 지난 시즌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조재호·강동궁·최성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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