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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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케 콕(네덜란드)이 이상화(은퇴)가 12년간 지켜온 여자 500m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콕은 36초09를 기록해 우승했다. 콕의 기록은 이상화가 2013년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세운 36초36의 기존 세계기록을 0.27초 단축했다. 정확히 12년 후, 같은 날짜 차이 하루도 없이 같은 장소에서 기록이 갈린 셈이다.이상화의 기록은 올림픽 정식 종목 세계기록 중 가장 오랜 기간 존속했다. 여자 1,000m(브리트니 보, 2019년), 1,500m(다카기 미호, 2019년), 3,000m(마르니타 사블리코바, 2019년), 5,000m(나탈리야 보로니나, 2020년) 등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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