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김준호는 남자 500m에서 33초78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다.
김준호의 기록은 2019년 차민규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34초03)을 0.25초 단축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34초07)도 0.29초 경신했다.
전날 디비전B 2부에서 2위로 올라온 김준호는 1차 레이스 개인 최고와 함께 첫 100m을 9초49로 통과한 후 체력이 떨어지며 0.15초 차로 3위에 내려앉았다.

우승을 거둔 펨케 콕(네덜란드·36초09)은 이상화(은퇴)가 2013년 11월 작성한 여자 500m 세계 기록(36초36)을 0.27초 단축하며 정확히 12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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