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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상태 악화…"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
대장암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의 상태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AFP·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펠레가 이번 크리스마스는 물론 더 긴 시간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이날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 펠레가 호흡기 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펠레
해외축구
황희찬 경쟁자 또 온다…울버햄프턴, 브라질 공격수 영입 임박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황희찬(26)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이적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몇 주간 협상을 이어온 울버햄프턴과 쿠냐 측이 구두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합의가 최종 타결된다면 쿠냐는 2022-2023시즌을 임대 형태로 뛴 후 완전 이적하게 된다. 이적료 규모는 최대 4천만유로(약 54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쿠냐를 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설했다.
해외축구
황인범 81분 출전 올림피아코스, 야니니와 2-2 무승부... ·황의조는 결장
황인범(26)이 선발 출전해 81분을 뛴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월드컵 이후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간) 그리스 이오안니아의 이오안니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PAS 야니나와 2-2로 비겼다. 7승 5무 2패가 된 올림피아코스(승점 26)는 리그 3위에 자리했다. 1위 파나티나이코스(12승 2무·승점 38)와 격차를 좁히지 못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최고 명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올 시즌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2위 AEK 아테네(10승 2무 2패·승점 32)도 이날 라미아를 3-0으로 격파하며 올림피아코스에 승점
해외축구
안정환은 '골든골'로 '해고' vs 메시는 '비수' 꽂았는데도 PSG와 계약 연장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에 패해 탈락하자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에게 분풀이를 했다.이탈리아 매체들은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을 '배신자'로 매도하며 맹비난했다. 당시 안정환이 이탈리아 페루자 소속이었다.페루자 구단주 가우치는 안정환의 골든골은 그를 받아준 이탈리아에 대한 범죄행위라는 극언을 퍼부으며 안정환은 길 잃은 염소 같은 신세였다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다소 논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안정환은 페루자에서 해고됐다.반면,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비수'를 꽂은 리오넬 메시는 소속 클럽 PSG와 연장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와
해외축구
김민재 결장하자 수비진 와르르…나폴리, 친선전 4실점 패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6)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4점이나 내주며 친선전에서 졌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LOSC 릴(프랑스)과 친선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빅터 오시멘,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조반니 디로렌초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은 모두 선발로 나섰다. 중앙 수비수 자리에서는 올 시즌 주로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의 백업으로 출전한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주스가 짝을 이뤘다. 그러나 나폴리는 이날 프랑스 프로축구 7위 팀(8승 2무 5패·승점
해외축구
손흥민 '안면 보호대' 착용 출전…토트넘, 니스와 친선전 1-1 무승부
손흥민(30)이 후반 교체 투입돼 16분가량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OGC 니스(프랑스)와 친선전에서 비겼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홈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는 토트넘은 오는 26일 예정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지난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마지막 실전이었던 토트넘은 지난 9일 머더웰(스코틀랜드)과 친선전(4-0 승)에 이어 이날 니스와 맞붙어 선수
해외축구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아세안축구 챔피언십 1차전서 라오스 6-0 대파
한국인 지도자 박항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일렉트릭컵) 첫 경기부터 나란히 승전보를 전했다.베트남은 21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했다.앞서 열린 경기에서 미얀마를 물리친 말레이시아와 함께 B조에서 먼저 1승을 챙긴 베트남은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다.AFF 챔피언십은 동남아 최고 권위의 격년제 대회로, 스즈키컵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일본 기업 미쓰비시전기의 후원을 받아 명칭이 바뀌었다.직전 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한 박 감독
해외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 미드필더 박세직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미드필더 박세직(33)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산공고와 한양대 출신 박세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지명됐으며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했으며 2022시즌 39경기에서 3천430분을 뛰어 팀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박세직은 "다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과 박동혁 감독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축구
K리그2 전남, 베테랑 미드필더 이후권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베테랑 미드필더 이후권(32)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3시즌 부천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후권은 상무,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쳐 2019시즌부터 전남에서 뛰어왔다. 전남 소속으로는 4시즌 동안 90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K리그 통산 기록은 206경기 출전 10골 11도움이다. 전남은 "K리그 10년 차인 이후권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전성기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왕성한 활동량과 상대 길목을 차단하는 측면 수비수로
국내축구
프로축구 성남, 수원 삼성에서 뛴 공격수 유주안 영입
2023시즌을 K리그2(2부)에서 시작하는 프로축구 성남FC가 수원 삼성에서 뛴 공격수 유주안(24)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유스 출신으로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유주안은 2017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0시즌 7월 수원FC에서 임대로 활동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까지 줄곧 수원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61경기에서 4골 7도움을 올렸다. 성남은 "유주안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강화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스피드와 돌파 능력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성남 사령탑에 오른 이기형 감독은 "유주안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빠르고 체력이
국내축구
K리그1 전북, 전력 보강…U-22 자원 오재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21일 부천에서 22세이하(U-22) 자원인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멤버였던 오재혁은 2020년 우선 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는 부천FC에 임대된 뒤 지난 시즌 완전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부천에서 K리그2와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총 54경기에 출전,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날 수원FC에서 미드필더 김건웅을 영입한 전북은 오재혁까지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 구단은 "오재혁의 합류로 전북은 U-22 카드를 한층 다양화했으며, 2023시즌 총 3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국내축구
FIFA 강사, 한국 16강 진출 도운 우루과이 핸드볼 판정 "오심" 주장 파장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강사가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의 2번째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판정이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대한축구협회(KFA) 심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키딘 빈 모드 살레 FIFA 심판 강사 겸 축구협회 수석 심판 강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타난 판정 경향에 관해 브리핑했다. 수키딘 강사는 비디오판독(VAR)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제시했다. 그 중 가장 먼저 든 것이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우루과이 경기 막판에 나온 우루과이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핸드볼 파울 장면이었다.
국내축구
'광란의 파티' 아르헨, 400만 구름 인파.... 헬기 퍼레이드로 화려한 피날레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금의환향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헬기를 타고 환영 행사를 멋지게 마쳤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대표팀 귀국일인 20일(현지시간)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대표팀은 이날 정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훈련장에서 출발해 시내 중심가까지 카퍼레이드할 예정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서 우승 기념 축하 카퍼레이드를 시작하고서 5시간 가까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야 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선수들을 보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대표팀 차량의 이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지 매
해외축구
현대차, '월드컵 스타' 조규성 등에게 포상금 2억4천만원 지급..1인당 4천만원씩
현대자동차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국가대표 6명에게 4천만원씩 총 2억4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상금을 받는 선수는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국가대표 26명 중 전북 현대 소속 선수는 약 23%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다. 전북 현대 출신으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의 국가대표가 전북 현대와 관련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소속 선수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
국내축구
프랑스 월드컵 대표선수들에 쏟아진 인종차별 발언... 프랑스 축구협회 법적대응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우승을 놓친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축구협회(FFF) 는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FFF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몇몇 프랑스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종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발언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FFF는 이러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하면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지난 18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아르헨티나에 2대 4로 패했다.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킹슬리 코망, 오렐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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