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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골든골'로 '해고' vs 메시는 '비수' 꽂았는데도 PSG와 계약 연장

2022-12-22 09:15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에 패해 탈락하자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에게 분풀이를 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을 '배신자'로 매도하며 맹비난했다. 당시 안정환이 이탈리아 페루자 소속이었다.

페루자 구단주 가우치는 안정환의 골든골은 그를 받아준 이탈리아에 대한 범죄행위라는 극언을 퍼부으며 안정환은 길 잃은 염소 같은 신세였다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다소 논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안정환은 페루자에서 해고됐다.

반면,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비수'를 꽂은 리오넬 메시는 소속 클럽 PSG와 연장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와 PSG는 이달 초 2023~2024 시즌도 함께 하기로 원칙적인 구두 합의를 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메시가 PSG로 복귀해야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 아르헨티나의 승부차기 끝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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