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들은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을 '배신자'로 매도하며 맹비난했다. 당시 안정환이 이탈리아 페루자 소속이었다.
페루자 구단주 가우치는 안정환의 골든골은 그를 받아준 이탈리아에 대한 범죄행위라는 극언을 퍼부으며 안정환은 길 잃은 염소 같은 신세였다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다소 논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안정환은 페루자에서 해고됐다.
반면,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비수'를 꽂은 리오넬 메시는 소속 클럽 PSG와 연장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와 PSG는 이달 초 2023~2024 시즌도 함께 하기로 원칙적인 구두 합의를 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메시가 PSG로 복귀해야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 아르헨티나의 승부차기 끝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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