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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왼발 달인' 이기제와 3년 계약 연장…민상기와도 재계약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도움왕' 이기제(31)가 소속팀 수원 삼성과 3년 더 동행한다. 수원 구단은 이기제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수원에 입단한 이기제는 K리그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다. 2021시즌 처음으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고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올해는 K리그1 도움왕(14개)을 차지했다. 올해 대한축구협회 FA컵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40경기 1골 16도움을 올리며 변치 않은 왼발 능력을 보여줬다. 수원 통산 기록은 121경기 10골 26도움. 이기제는 "수원은 내 축구 인생의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준 구단"이라면서 "팬들과
국내축구
홀란, 월드컵 못 간 한풀이 골 폭발...맨시티, 리버풀 3-2 제압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골 사냥에 시동을 걸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이 속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3-2로 승리했다. 홀란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승리에 앞장섰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가 위치를 선점했지만, 홀란이 괴물 같은 몸짓으로 달려들어 먼저 발을 갖다 댔다. 고메즈는 망연자실한 채 고개를 숙였고, 홀란은 왼손 검지를 휘휘 돌리는 세리머니를
해외축구
김문환 가장 '빨리', 황인범은 가장 '많이' 뛰었다...카타르 월드컵 한국 선수 중 최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북)이었다. FIFA가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를 게재했다. 여기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 선수는 한국과 같은 H조였던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스타드 렌)였다. 그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최고 시속 35.7㎞를 찍어 카타르 월드
국내축구
국내 축구도 '충분한 추가시간' 준다... 월드컵처럼 오래 누워 있을 시간 없어진다
국내 축구에서도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협회 심판위원회가 내년부터 각종 국내 대회에서 추가 시간을 충분히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벼운 접촉만으로 그라운드에 누워 경기 흐름을 끊는 것을 막기 위한 반칙의 잣대도 높인다. 이 같은 방침은 21일 열린 '2022년 KFA 심판 콘퍼런스'에서 내년도 심판 운영 정책을 발표하며 공표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타난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받아들여 팬들에게 관전의 즐거움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FIFA 심판위원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수 교체, 부상, 비디오 판독(VAR), 골세리머니 등으로 손실된 시간을 추
국내축구
메시, 아르헨의 '신사임당'?... 지폐에 메시 얼굴 들어갈 수도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얼굴이 아르헨티나 지폐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멕시코 경제신문 '엘 피난시에로'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1천 페소 지폐 모델로 메시를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메시의 등 번호가 10번이기 때문에 '10'으로 시작하는 1천 페소가 선택됐다. 지폐 뒷면에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별명인 '라 스칼로네타(La Scaloneta)'가 새겨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메시를 지폐 모델로 넣자는 아이디어는 당초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내부에서 나온 '장난스러운 제안'에 불과했다. 그런데 축구를 좋아하는 몇몇 고위 관계자들이 긍정적
해외축구
이동준, 전북으로 'K리그 유턴' ... 분데스리가 접고 1년만에 컴백
독일 분데스리가로 나갔던 전 국가대표 윙어 이동준(25)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전북 구단은 이동준을 헤르타 베를린(독일)으로부터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준은 울산 현대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베를린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약 1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다.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로 데뷔, 부산(2017~2020)과 울산(2021년) 소속으로 K리그 총 135경기에 나서 3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 K리그2(2부 리그)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고, 2021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11으로 뽑히며 K리그 대표 공격수로 떠올랐다. 독일 무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주전
국내축구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 3계단 상승…1위는 브라질, 아르헨 2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입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단계 상승, 25위가 됐다. FIFA는 22일 한국이 지난 10월 28위에서 3계단이 오른 25위가 됐다는 새로운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는 카타르 월드컵 결과가 반영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 1무 1패로 2위에 올랐고, 16강에서 브라질에 1-4로 졌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랭킹 포인트는 브라질이 1천840.77점, 아르헨티나는 1천838.38점으로 2.39점 차이에 불과하다. 10월 순위에서는 브라질이 1천841.
국내축구
아르헨, 여성 상의 탈의 바람...월드컵 우승 감격 자유롭게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상의 탈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극적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러자 기쁨에 찬 아르헨티나 여성 2명이 상의를 탈의한 채 가슴을 노출했다. 여성 2명은 노에미 고메즈와 밀루 바바이. 이들은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자 관중석에서 상의를 탈의했고 이 장면이 전 세계 TV로 생중계 되며 유명해졌다. 자신들을 ‘톱리스(Topless) 소녀’라고 칭하며 SNS에 다른 장소에서 찍은 많은 상의 탈의 동영상을 공유했고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카타르 정부는 카타르에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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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년만에 '해외 전훈' …울산·전북은 이베리아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다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코로나19의 위협이 줄어들면서 그 동안 나가지 못했던 해외로 훈련을 떠나는 것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축구도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달 초가 되면 선수들은 휴가를 마치고 구단으로 소집돼 새 시즌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K리그 구단들은 코로나 19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전지훈련을 모두 국내에서만 진행했다. 한겨울에도 그나마 따뜻한 남쪽의 제주, 경남 거제, 창원, 남해, 부산 기장 등이 전훈지로 '특수'를 누렸다. 올해는 기류가 확 바뀌었다. K리그 25개 구단(K리그1 12팀·K리그2 13팀) 중 절반을 훌쩍 넘는 18개 구단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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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 아들 서동한 영입...아버지 닮은 윙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의 '레전드' 서정원 전 감독(현 청두 룽청 감독)의 아들 서동한을 비롯해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22일 "매탄고 출신 이상민(18), 서동한, 진현태, 이규석(이상 21)과 함께 자유 선발로 김주찬, 장석환(이상 18)까지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자랑하는 유소년팀 매탄고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로 직행한 이상민은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된 공격 자원이다.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공격상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매탄고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한 서동한은 서정원 전 감독의 아들이다. 아버지와 같은 윙어로 빠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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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전 회장, FIFA 현 회장 비판…"축구를 지나치게 상품화"
제프 블라터(86)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현 FIFA 지도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A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터 전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디차이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축구 경기에 대한 과도한 상품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터 전 회장은 특히 월드컵 출전팀을 48개로 늘리고,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도 4년 주기로 확대 개최하기로 한 결정이 문제라고 짚었다. 4년 뒤 예정된 북중미 대회부터 현행 32개에서 50% 늘어나 역대 최다인 48개국이 본선에 참가한다. 아울러 FIFA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부터 클럽 월드컵을 매년 아니라 4년마다 열면서 출전팀을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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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 영입 위해 '10억 유로'(약 1조3573억원) 쏠 준비돼 있다...이적설 현실화 되나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음바페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확고하다"며 "내년 여름 음바페를 데려가기 위해 10억 유로(약 1조 35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몰'도 22일(한국시간)이 매체를 인용 보도하면서 음바페의 레알행이 현실화 되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다. 지난 6월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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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 유로' 우승 이끈 미드, BBC '올해의 선수' ...여자 축구 선수 최초
베스 미드가 여자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BB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영국 방송 BBC는 잉글랜드의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 우승에 앞장선 베스 미드(27·아스널)를 2022년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미드는 지난 7월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여자 유로 2022에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구는 데 앞장섰다. 6골 5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받았고, 대회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1954년 제정된 BBC 올해의 선수상은 영국 스포츠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스포츠상 중 하나다. 경마부터 크리켓, 축구까지 종목과 성별을
해외축구
프랑스 매체 "월드컵 우승한 메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연장 결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르파리지앵은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교류해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휴가 중인 메시가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가 정하면 협상이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전
해외축구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상태 악화…"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
대장암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의 상태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AFP·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펠레가 이번 크리스마스는 물론 더 긴 시간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이날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 펠레가 호흡기 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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