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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차남' 심종현, MLB 애리조나 지명…"남다른 장타력"
과거 KBO리그를 호령했던 심정수의 차남,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다.11일(한국시간) MLB 드래프트 2일 차 지명에서 애리조나 구단은케빈 심을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뽑았다.케빈 심은 구단을 통해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쉬지 않고 훈련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타격자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MLB닷컴은 케빈 심의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케빈 심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유명 선수의 아들"이라며 "케빈 심 역시 대학에서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했
해외야구
2023 MLB 올스타전 선발투수 '확정'... 콜 vs 갤런 대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투수가 확정됐다.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아메리칸리그(AL)에서 게릿 콜(32·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잭 갤런(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각각 선발투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인 양키스의 에이스 콜은 6번째 올스타에 뽑혔으나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갤런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5로 데뷔 5년 만의 전반기 최고 성적을 거두며 올스타전에 뽑힌 첫해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양 팀의 감독은 선발 라인업도 발표했다
해외야구
홈런, 여름에 늘어난다
홈런은 여름의 무더위에 늘어난다. 무더위로 몸은 힘들지만 야구팬에게는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날씨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이 늘고 있다며 "데이터로 볼 때 공기가 덥고 후텁지근할 때 더 많은 홈런이 터진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보도했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밀도가 낮아 온도와 습도가 올라갈수록 야구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자료를 분석한 워싱턴포스트는 여름철에 타구가 멀리 날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날씨에 따라 홈런 수도 달랐다. 2006년 이후 경기당 평균 홈런 수는 4∼5월에는 2.1개였다. 6~8월 여름철에 들어서면 2.2개로 0
해외야구
김하성, 주루사 후 물통 걷어차 발가락 부상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루사를 범한 뒤 자책하며 물통을 걷어차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김하성이 선발에서 빠진 것은 지난 8일 메츠전에서의 부상 여파다.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때렸다. 그는 이후 내친 김에 3루까지 내달렸지만 판정은 아웃이었다. 화를 참지 못한 김하성은 더그아웃에 들어와 물통을 걷어찼다. 하지만 비어 있는 줄 알았던 물통에는 물이 들어있었
해외야구
프로야구선수협회, 올스타전서 에코백 600개 증정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15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수들이 쏜다 시즌 2'를 진행한다.'선수들이 쏜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관전하는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주는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올해에는 팬 6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선수협회 공식 SNS에 소개돼 있다.선수협회 회장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현수는 "각 팀이 야구장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큰 노력을 하고 있어 선수들과 팬들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서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프로야구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에코백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야구
SSG 최정, 월간 MVP 수상…첫 수상 이후 4년만에 두 번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6)이 KBO리그 월간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21표, 팬 투표 40만2표 중 15만5천287표, 총점 55.62점을 얻어 노시환(한화 이글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최정이 월간 MVP에 오른 건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으로 생애 두 번째 수상이다.최정에겐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최정의 출신 중학교인 평촌중학교에도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최정은 6월 한 달간 홈런(11개), 타점(27개), 장타율(0.787)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아울러 득점(23점) 2위, 출
국내야구
최지만, 부상 복귀 후 4타수 2안타 맹활약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32)이 부상 복귀 후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8일 만에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홈런은 2회초 첫 타석에 나왔다. 최지만은 무사 1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3-2로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두 번째 안타를 쳤다. 호세 루이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
해외야구
U-15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송용주 감독 선발
10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다음달 20∼26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U-15)에 파견할 U-15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충북 세광중학교 송용주 감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협회는 공모를 거쳐 지난달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를 진행했다.송 감독이 맡고 있는 세광중은 2022년 초대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와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에도 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결과를 바탕으로 지도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송 감독을 U-15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송용주 감독은 세광중학교, 세광고등학교를 거쳐 프로야구 쌍
국내야구
프로야구 수원 KIA-kt, ‘경기 전 폭우’에도 이틀 연속 매진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주말 경기가 이틀 연속 매진 됐다. KT 구단은 9일 오후 5시50분 KIA 타이거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 티켓 1만87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장 일대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 거센 소나기가 내려 경기 시작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비는 약 30분만에 그쳤고 KT 측은 방수포를 걷었다.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kt는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하고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타이기록도 세웠다. 한 시즌 4차례 매진을 기록한 건 2015년, 2017년, 2022년에 이어 4번째다. 올해 10개 구단 전체 매진 경기는 31경기로 늘었다.
국내야구
류현진, 마이너리그 싱글A서 4이닝 무실점…후반기 복귀 눈앞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로우 싱글A 탬파 타폰즈(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7개의 공을 던져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에 집중한 뒤 올해 5월 불펜 투구, 지난 달 라이브 피칭을 거쳐 이달 5일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당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2개의 공으로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올린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상위 리그인 로
해외야구
KIA 최형우, 16년 두 자릿수 홈런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체인지업을 노려쳐 비거리 120m의 아치를 그렸다. 그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KBO리그 최다타점 기록을 보유한 최형우는 자신의 통산 타점을 1503개로 늘렸다
국내야구
NC, 키움에 역전승...'최정원 결승타'
NC 다이노스가 연장 승부 끝에 키움 히어로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길었던 5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NC는 7회까지만 해도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역투에 힘을 쓰지 못하고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불펜 원종현이 등판한 8회초 손아섭과 박민우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제이슨 마틴의 우중간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1루에 있던 권희동이 홈에서 잡혀 역전까진 가지 못했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는 NC가 10회초 김주원의 몸에
국내야구
MLB 경기 중 송구 맞고도 '브이' 한 카메라맨, 안와골절 진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촬영하던 도중 수비수의 악송구에 얼굴을 강타당했던 카메라맨이 결국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7일(한국시간) ESPN은 "공에 맞은 카메라맨 피트 스텐델은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가족과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뉴욕 양키스 전담 중계방송사인 예스 네트워크 카메라맨인 스텐델은 6일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볼티모어 유격수 거너 헨더슨의 송구에 맞고 쓰러졌다.스텐델은 구급 차량에 실려 가면서 선수와 관중을 향해 '브이' 사인을 그려 보여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이 사고로 경기는 17분가량 중단됐다.사고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본 에런 분 양
해외야구
MLB 2루수 알투베, 옆구리 부상으로 결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2루수 호세 알투베(3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알투베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알투베는 지난 4일 경기전 타격 훈련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앞서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출전한 알투베는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돼 두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알투베가 IL에 오름에 따라 휴스턴은 대체 선수로 데이비드 헨슬리를 세웠다.
해외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 장재영 첫 승에 “승리보다 성장이 중요”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전날 승리투수가 된 장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재영은 5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동안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2-0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2021년 데뷔 이후 40번째 등판만에 거둔 첫 승리였다. 역대 프로야구 입단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은 장재영은 데뷔 3년 차에 비로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승을 거뒀지만 홍 감독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냉철하게 바라봤다. 홍 감독은 "어제 1승 했다고 갑자기 몇 단계 '점프'한 것이 아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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