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야구

김도영, 시즌 40홈런 달성...국내 선수 최초 KIA 새 역사

2026-09-08 21:10

'40호 홈런' 친 김도영 / 사진=연합뉴스
'40호 홈런' 친 김도영 / 사진=연합뉴스
최연소 기록은 놓쳤지만 대기록은 완성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40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구단 새 역사를 썼다.

김도영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렸다.

시작은 조용했다. 1회 삼진, 3회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4로 밀리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미야모리 사토시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추격 솔로포를 완성했다.


역사가 됐다. 이 홈런으로 그는 데뷔 첫 40홈런에 올랐다. 종전 개인 최다는 2024년 38홈런이다. 특히 해태 시절을 포함해 국내 선수가 한 시즌 40홈런을 친 것은 김도영이 처음이다. 홈런 하나만 더하면 1999년 샌더스의 구단 기록(40홈런)도 넘어선다.

아쉬움도 있었다. 그는 39호 이후 견제와 날씨로 기회가 밀려 이승엽의 최연소 40홈런 기록은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40호를 쳐 현 시점 리그 최고 타자임을 증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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