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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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라도 위상 좀 보소' 박진만 감독이 직접 마운드 방문해 계속 투구 의사 여부 확인...특급 에이스 대우

2026-09-07 10:05

아리엘 후라도
아리엘 후라도
1회에만 4실점. 보통 투수라면 이미 교체 타이밍을 고민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 벤치는 달랐다. 계속 던지게 했다.

그리고 6회에 마운드에 오른 사람은 투수코치가 아닌 박진만 감독이었다. 후라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더 던질 수 있는지 의사를 물었다. 단순한 교체 판단이 아니라 에이스에 대한 신뢰가 담긴 장면이었다.

후라도는 61일 만의 복귀전에서 초반 흔들림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찾으며 5⅔이닝 4실점으로 버텼고,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완벽한 복귀전은 아니었지만 왜 삼성이 후라도를 기다렸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박진만 감독의 행동은 후라도의 팀 내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일반적인 선발 투수였다면 투수 코치를 마운드에 보냈지만, 이날은 직접 방문했다.

결국 에이스는 위기에서 대우받는다. 그리고 후라도는 그 믿음에 결과로 답했다. 삼성의 가을 야구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여전히 후라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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