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월)

축구

손흥민, 포틀랜드전 선발 풀타임 무득점...6경기 연속 침묵

2026-08-23 15:41

LAFC의 손흥민(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문을 두드린 횟수는 34번이었다. 그럼에도 LAFC는 홈에서 이기지 못했고, 손흥민의 무득점은 공식전 6경기로 늘어났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22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경기는 후반 34분 드니 부앙가의 골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LAFC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치며 승점 35(10승 5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포틀랜드는 승점 28로 서부 9위다. 리그스컵 8강 진출 실패에 이어 리그 부진까지 겹친 상황이다.

이날 LAFC는 구단 집계 슈팅 34개,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후 복귀해 리그 첫 골을 포함, 4경기 연속 득점했다. 하지만 리그스컵 3경기와 리그 3경기에서 침묵했고, 직전 콜로라도전에서는 공식전 14경기 만에 선발 제외됐다.


이날 4-3-3의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전반 4분 다비드 다코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계속 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왼발 슛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27분 중거리 슛은 수비에 굴절됐다. 33분 오른발 슈팅과 추가시간 프리킥도 무위에 그쳤다.

LAFC는 전반에만 슈팅 21개를 쏘고도 득점 없이 끌려갔다.

균형은 후반 34분에 맞춰졌다. 부앙가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다코스타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 포틀랜드 빈센트 얀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지만, LAFC는 안방에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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