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3(일)

축구

'모따가 살아났다' 전북, 현대가 더비서 울산 1-0 꺾었다

2026-08-22 21:51

골 넣고 기뻐하는 모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 넣고 기뻐하는 모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라이벌과의 승부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이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을 1-0으로 꺾었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초반 모따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해 울산과의 대결에서 3전 전승을 이어갔고 전주성에서 열린 울산전 7경기 연속 무패도 지켰다.

의미가 남다른 승리였다. 시즌 첫 리그 2연패를 끊은 것이다. 코리아컵 승부차기 패배까지 더하면 공식전 3연패를 벗어난 셈이다. 전북은 3위로 한 계단 올라서 승점이 같은 2위 울산을 다득점에서만 뒤졌다.


주인공은 모따였다. 3월 이후 2골에 머물며 감독의 속을 태우던 그가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후반 10분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가 울산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쇄도하며 정확히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도 버텼다. 골키퍼 조현우가 후반 초반 김영빈의 헤더를 막는 등 철벽 방어를 펼친 것이다. 이어 말컹과 보야니치를 투입하며 추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말컹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전북의 승리가 굳어졌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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