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서연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끝난 2026 FIVB U-17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에서 179득점으로 전체 득점 공동 2위, 최고 공격수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조별리그 5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손서연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와 8강까지 갔다면서도, 튀르키예와의 8강전에서는 경기장이 바뀐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리시브와 다중 블로킹 대응을 보완 과제로 꼽았다.
신장 181㎝의 그는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141득점으로 득점왕과 MVP, 아웃사이드히터상을 차지했고, 대표팀은 1980년 이후 45년 만에 연령별 우승을 이뤘다. 김연경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훈련 지원을 받았고 이탈리아 단기 연수도 다녀왔다.
'리틀 김연경'이라는 수식어에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더 성장하겠다고 밝힌 그는 주장으로서 세리머니를 주도하며 팀 분위기도 이끌었다. 대표팀은 19일 귀국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