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7(월)

골프

'부진하던 시즌, 하루 만에 6타 줄였다' 안나린 단독 4위 도약...최종일 첫 우승 도전

2026-08-16 11:15

샷 날리는 안나린 / 사진=연합뉴스
샷 날리는 안나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부진하던 흐름을 하루 만에 뒤집었다. 안나린이 6타를 줄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안나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7위에서 단독 4위까지 뛰어오른 그는 공동 선두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상 16언더파 200타)을 3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일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등의 의미가 크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안나린은 아직 우승이 없고 최고 성적은 2024년 8월 이 대회 2위였다. 올해는 10개 대회 중 4개에서 컷 탈락했고 20위 이내가 한 번도 없을 만큼 부진했다.


라운드는 위기 뒤 반등의 연속이었다. 1번 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에도 꾸준히 타수를 줄였다. 15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불운으로 보기를 적었지만, 16번 홀에서 10m가 넘는 내리막 버디 퍼트로 만회한 뒤 18번 홀 버디로 마무리했다.

희비는 엇갈렸다. 전지원과 최운정이 공동 5위에 올랐고, 반면 이틀간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를 달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