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베즈다는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3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하포엘 베르셰바 FC(이스라엘)에 0-2로 졌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리그 우승 자격으로 2라운드부터 나선 즈베즈다는 란FC(북아일랜드)를 합계 9-0으로 꺾고 3라운드에 올랐으나, 1차전 0-1 패에 이어 이날도 지며 합계 0-3으로 고배를 마셨다.
숫자가 아쉬움을 말해준다. 즈베즈다는 점유율 55%로 앞섰고 슈팅 수도 9-8로 대등했으나,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상대가 6개를 기록한 것과 대비됐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17분 이고르 즐라타노비치의 선제골, 후반 35분 제이본 이스트의 추가골로 단숨에 기울었다. 설영우는 후반 39분 오버래핑 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브루노 두아르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즈베즈다는 추가시간 모하메드 아부 파니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며 씁쓸하게 경기를 마쳤다.
본선 진출이 좌절된 즈베즈다는 유로파리그(UEL)로 무대를 옮겨 유럽 대항전을 이어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