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수)

축구

한국 감독 후보로 올랐던 르나르 감독,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사령탑 복귀

2026-08-05 13:49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다시 이끌게 된 르나르. / 사진=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다시 이끌게 된 르나르.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던 에르베 르나르(57·프랑스) 감독의 다음 무대가 정해졌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4일(현지시간) 르나르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4~2015년에 이은 두 번째 부임으로, 당시 그는 팀에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안겼다.

전임 에메르스 파에 감독은 2023 네이션스컵 우승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으나 32강에서 노르웨이에 1-2로 진 뒤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르나르 감독의 직전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월드컵 도중 튀니지의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했고, 튀니지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이력 자체는 두텁다. 잠비아, 앙골라,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거쳤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다. 한국에서는 파울루 벤투와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후보로 언급됐고, 홍 감독이 물러난 뒤에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오르내렸다.

그의 다음 목표는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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