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6(화)

축구

15년 만의 기린컵 정상, 그리고 마지막 홈경기...일본 모리야스 "관중석 보며 눈물 날 뻔했다"

2026-10-06 16:09

기린컵 트로피 들어 올리는 모리야스 감독 / 사진=연합뉴스
기린컵 트로피 들어 올리는 모리야스 감독 / 사진=연합뉴스
8년간 일본 대표팀을 이끈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안방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일본은 5일 도쿄 국립경기장 2026 기린컵 결승에서 뉴질랜드를 2-1로 꺾었다.

전반 28분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 뒤 4분 만에 벤 올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도안 리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1일 에콰도르를 승부차기로 따돌린 일본은 페루·체코와 공동 우승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에 섰다. 9~10월 A매치 4연전 성적은 3승 1무(승부차기 승 포함)다.

일본축구협회 주최로 2011년 이후 비정기 개최되는 기린컵은 4년 만에 열려 4개국이 토너먼트로 겨뤘다.


2018년 부임한 모리야스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져 탈락한 뒤에도 유임돼 내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팀을 맡는다. 11월 브라질·파라과이전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3월부터는 아시안게임 U-21 대표팀을 지휘한 오이와 고 감독이 바통을 잇는다.

그는 꽉 찬 관중석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했다. 국립경기장에 다시 올 수 있느냐는 물음엔 정해진 건 없지만 감독 일을 계속할 테니 언젠가 한 팀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