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38명)와 시카고 컵스(28명)가 뒤를 이었고, 김하성의 애틀랜타(15명), 송성문의 샌디에이고(10명),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6명)도 선호 구단에 올랐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각각 '신·구 악의 제국'으로 불리는 부자 구단이다.
선수들은 익명으로 다저스를 두고 돈을 많이 쓰면서도 영리하게 운영하고, 선수 전용 전세기를 두 대나 굴리며, 유망주를 트레이드하고도 매년 톱10 육성 시스템을 유지한다며 씀씀이와 선진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양키스에 대해서도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팀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반면 5년 연속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와 10년 넘게 가을야구를 못 밟은 피츠버그는 혹평을 받았다. 73명 중 28명이 콜로라도를, 23명이 피츠버그를 평판 나쁜 구단으로 지목했다. 선수들은 콜로라도를 분석과 지원 시스템이 모두 뒤처진 팀으로, 피츠버그를 장비 구매조차 구단과 싸워야 하는 '짠돌이' 구단으로 직격했다. 애슬레틱스와 화이트삭스(각 21명), 에인절스(14명)도 박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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