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잡았던 콜롬비아는 2연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지켰고, 포르투갈과의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무뇨스는 수비수임에도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팀의 32강행에 앞장섰다.
경기는 콜롬비아의 일방적 공세였다. 전반에만 슈팅 14개(유효 6개)를 퍼부었으나 콩고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의 잇단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6분 무뇨스의 헤더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답답한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콜롬비아는 후반 13분 두 명을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고, 마침내 후반 31분 킨테로의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왼발 슈팅으로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디아스가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반칙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콜롬비아는 콩고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한편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겨 월드컵 첫 승점을 따냈던 콩고는 첫 패배에도 조 3위를 유지하며 32강 희망을 살려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