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목)

축구

'왼 무릎 부상 여파' 일본 구보 다케후사 튀니지전 결장…조별리그 복귀도 불투명

2026-06-19 08:15

구보 다케후사 / 사진=연합뉴스
구보 다케후사 / 사진=연합뉴스
첫 경기에서 입은 부상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일본의 주축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튀니지와의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일본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구보가 대회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협회 대변인은 구보가 팀 호텔에 머물며 몬테레이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은 1차전에서 비롯됐다. 구보는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뒴프리스의 강한 태클에 쓰러져 왼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받다 후반 30분 교체된 그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 우려를 낳았다.


이후 회복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구보는 이튿날 정밀검사를 받았고 18일 베이스캠프 훈련에도 불참했다. 협회는 그가 회복과 재활을 위해 대표팀에 잔류할 것이라면서도 복귀 시점이나 부상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일본 언론은 조별리그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일본과 튀니지의 이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시작된 월드컵 역사상 통산 1천 번째 경기다.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한 뒤 라무시 감독을 경질한 튀니지는 같은 프랑스 출신의 르나르 감독을 새로 선임해 일본과 맞선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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