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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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점철된 다저스 부상 리포트…다저스 웨이, 윌 스미스 IL행으로 드러난 다저스의 연막작전 맹폭

2026-06-12 07:07

윌 스미스
윌 스미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웨이가 최근 LA 다저스 구단의 불투명한 부상 정보 공개 방식을 두고 "가짜(Phony) 업데이트"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저스 웨이는 최근 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구단이 스미스의 부상 상태를 두고 줄곧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Day-to-day)"며 별일 아닌 것처럼 소통해 왔으나, 이는 결국 눈가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슬그머니 부상자 명단(IL) 등재와 날짜 소급 적용 가능성을 흘린 것을 두고, 구단이 이미 내부적으로는 장기 결장 계산을 모두 끝내두고도 언론과 팬들을 상대로 알맹이 없는 가짜 정보만 제공하며 연막작전을 펼쳤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러한 폐쇄적인 소통 방식이 팬들에게 극심한 피로감과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는 취지로 다저스를 꼬집었다. 윌 스미스가 올 시즌 다소 부진한 와중에도 팀의 핵심 전력인 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했음에도, 구단 소통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다저스 웨이는 비록 백업 포수 달튼 러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안방 공백을 메우고 있어 당장의 경기력 저하는 막을 수 있겠지만, 부상 상태를 숨기기에 급급했던 구단의 '연막극'은 신랄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단은 스미스를 12일(한국시간)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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