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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천태산배 3국서 우이밍 247수 불계승...한국 대표로 첫 승

2026-05-21 16:05

스미레 6단이 천태산배에서 중국 우이밍 7단을 꺾고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 사진=연합뉴스
스미레 6단이 천태산배에서 중국 우이밍 7단을 꺾고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에 귀중한 첫 승을 안긴 주인공은 한국기원 객원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다. 일본 출신인 그가 한·중·일 여자바둑 단체전 천태산배에서 한국 대표로 첫 백기를 받아들었다.

스미레는 21일 오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국에서 우이밍 7단(중국)을 247수 만에 불계로 잡았다. 실리에 치중한 상대에 맞서 중앙 세력을 쌓은 뒤 좌변에 들어온 백을 몰아붙이며 흐름을 잡았고, 우하귀를 내주는 대신 백 6점을 잡는 바꿔치기로 형세를 굳히자 우이밍은 돌을 던졌다.

이 한 판은 우이밍 상대 4연패 뒤 거둔 첫 승이다. 4패는 일본기원 시절이며,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옮긴 뒤 처음 만나 완승했다. 스미레는 같은 날 오후 4국에서 일본 2번 주자와 맞붙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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