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5승 1무 16패 단독 선두, 삼성은 24승 1무 17패의 3위로 결과에 따라 판도가 흔들릴 수 있는 시리즈다.
분위기는 팽팽하다. KT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승률로 선두를 지키며 응집력 있는 타선이 강점이다. 팀 타율 0.287(리그 1위)에 최원준·김상수가 상위에서 기회를 만들고 김현수·힐리어드가 중심을 해결한다.
경기 후반 뒤집는 힘과 선발진 이닝 소화 안정성도 받친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에,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이 강점이다. 4월 말 7연패 뒤 빠르게 반등해 상위권에 복귀했고, 5월 들어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압박했지만, 직전 KIA와의 주말 시리즈가 마운드·수비 흔들림으로 루징으로 끝나 흐름 유지가 변수다.

이번 시리즈 선발 카드는 1차전 원태인-보쉴리, 2차전 장찬희(양창섭)-오원석, 3차전 후라도-고영표가 거론된다.
1차전 원태인과 보쉴리는 양 팀 에이스다. KT는 보쉴리의 이닝 소화로 불펜 부담을 줄이고, 삼성은 원태인으로 초반 흐름을 잡으려 한다.
KT의 선두 굳히기냐, 삼성의 판도 뒤집기냐가 이번 시리즈의 결론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