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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번 홀 연속 버디' 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 정상...정규 투어 데뷔 첫 승

2026-05-10 20:31

오승택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오승택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오승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파운더스컵에서 정규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 타 차 준우승은 정찬민(11언더파), 우승 상금은 1억 4천만 원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동메달의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부 챌린지투어 2승을 거쳐 2021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이 대회 전까지 지난해 8월 동아회원권 오픈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3라운드 공동 5위(3타 차)로 밀렸던 오승택은 이날 전반 3타를 줄여 선두를 되찾았고, 13번 홀(파4) 10m 버디 퍼트와 14번 홀(파3) 벙커샷 버디로 3타 차까지 벌렸다. 선두로 출발한 정찬민이 15번 홀(파5) 이글로 한 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은 오승택에게 돌아갔다.

3위는 신상훈(9언더파 279타), 4위는 정재현(8언더파 280타), 5위는 강경남(7언더파 281타)이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과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이상엽 등은 공동 6위(6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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