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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7 아시안컵서 한국과 같은 조...김상식 감독 "결코 피하지 않겠다" 정면 승부 도전장

2026-05-10 15:40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사진=연합뉴스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2027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을 두고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살와 궁전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 베트남(랭킹 99위)은 E조에서 한국(25위)·아랍에미리트(68위), 그리고 레바논 또는 예멘과 16강행을 다투게 됐다.

김 감독은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한국·UAE와 같은 조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베트남은 '어렵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강해져 왔다"며 "감독 인생 최고의 도전이 될 이번 대회에서 3차 예선 전승과 17경기 무패의 자신감을 본선으로 가져가 베트남이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07년 일본에 이은 B조 2위로 8강에 오른 데 이어, 2019년엔 박항서 전 감독 지휘 아래 16강·8강 진출에 토너먼트 첫 승까지 더해 '박항서 매직'을 일으켰다. 김 감독 부임 후 베트남은 2027년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에서 6전 전승 1위로 본선에 합류해 이번엔 '김상식 매직'을 꿈꾸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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